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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서 울산지역협회장(젬스 대표) 2020지역경제리더 선정

세계 최초로 성과 수립까지 도와사고 예방·유지보수비용 절감 효과최근 AI기술 보유 '퓨처메인' 협업가동 중단 시간 최소한으로 단축



이동서 젬스 대표가 모터설비 상태를 빅데이터를 통해 예측진단하는 보호계전기를 설명하고 있다./울산=장지승기자

젬스는 공장에서 가동되는 주요 모터 설비에 대한 상태를 사전에 예측진단한 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진단 전문기업이다. 스마트그리드 핵심기술로 공장이나 빌딩의 전력사용을 세부단위로 측정해 에너지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에너지 절감계획을 수립하고 절약이 가능한 시스템인 ‘젬스(gems)’를 개발했다.


젬스는 계측 인프라 구축을 가시화하면서 분석과 진단, 최적화는 물론 성과수립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모터의 사고 예지를 6개월 전에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3가지 항목에 대한 전기적 혹은 기계적 결함을 동시에 확인할 수도 있다. 또 1차 부하에 이상을 감지해내고, 모터의 효율 상태를 알려줌으로써 적정한 모터의 용량을 사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 설비상태를 사전에 예측 진단하여 사고예방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 유지보수비용 절감에 따른 이익도 가져다줄 수 있다.


젬스 제품의 우수성을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는 이유는 30년 이상의 축적된 빅데이터가 제품에 탑재돼 있기에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90~95%의 정확도로 이에 따른 이상 유무와 조치 방안의 리포트가 자체 작성된다. 담당자의 업무보고와 조치가 빠르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최근에도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각 기업체의 모터 관련 종사자들이 안전에 기반한 모터설비 예측진단의 필요성을 크게 인지하고 젬스 단말기에 대한 문의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35여년 간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수집한 설비 결함 및 고장 진단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설비의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해주는 스마트 팩토리 예지보존 솔루션 업체인 ‘퓨처메인’과 협업하면서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의 설비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한으로 단축시킴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플랜트 설비 진단·최적화 관리 플랫폼(ExRBM)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설비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설비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이 가능한 각종 필터링 틀과 분석 틀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조기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해 알려준다. ExRBM은 전문가가 없어도 설비의 초기 결함 진단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현재 한전을 비롯한 많은 회사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994년 세신전기로 출발해 2016년 4월 상호를 변경한 젬스는 내년 매출액 목표를 150억원으로 잡았다. 이동서 젬스 대표는 “그동안 울산 석유화학단지 관련사들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50여회나 개최했을 정도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공장에서 가동 중인 모터설비 상태를 사전에 예측 진단함으로써 사고예방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 유지보수비용 절감과 에너지 사용 효율화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기업체에 널리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6월 출범한 대한주차산업협회 울산지역협회의 초대 협회장을 맡았다. 대한주차산업협회는 주차장 환경개선과 주차문화를 선진국형으로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의 사단법인이다. 전국 주차장 운영자 및 종사자 등 200만여명을 대표한다. 전국적으로 지역협회와 지회를 결성해 주차장 환경을 개선하고,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 회원의 안정된 주차장 운영을 위한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주차장 최적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잠잠해지면 울산에 올바른 주차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각종 행사와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지금까지 많은 분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만큼 앞으로는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울산의 유망중소기업 4개사 대표들과 함께 매년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함월노인복지관을 찾아가 후원금을 전달하고, 고령사회에 진입한 울산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BO3UW3XP/GK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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